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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난 11월 10일 더 밝은 바다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해양바이오 포럼’이 개최되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성과와 유망기술의 사업화 및 투자, 그리고 성장 연계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주관하였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그날의 현장을 살펴보자.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바이오 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기관 투자자와 금융투자 관점에서 해양바이오 투자 생태계를 분석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 기관 투자자와 해양바이오 -
1) 기관 투자자 관점에서의 해양바이오 투자
2) 국내 정책 펀드 운용 관점에서의 해양바이오 투자의 성공 방향

- 금융투자 관점의 해양바이오 -
1) 해양바이오 투자와 VC(벤처 캐피탈) 시장
2) 해양바이오 투자와 자본시장

- 해양바이오 투자를 위한 새로운 도전 -
1) 해양바이오 투자를 위한 지자체 펀드 현황과 매칭펀드 가능성 모색
2) 농식품부 모태펀드 입법 사례를 통한 해수부 모태펀드 수립 전략
해양은 아직 개발의 영역이 미치지 않은 미지의 영역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발현시킬 수 있는 원천이라고 할 수 있고,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발굴 활용해 건강에 유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의 대부분은 건강 기능 식품과 화장품 개발에 주력되어 있지만, 점차 의약품, 에너지, 환경 분야로 확대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해양바이오 산업은 연계전략 및 산업 소재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재의 지속 가능한 공급 체계가 확보되어야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바이오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해양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2022년 하반기 해양바이오 포럼을 통해 공유된 기업 투자 전략을 발판으로, 국내 해양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